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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이것을 매일 먹으면 염증이 싹 사라진다

 

 

 

1. 염증이란? 

 

  오늘은 염증을 제거하는 음식에 대해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 몸에 뭔가 탈이 생기면 가장 먼저 발생하는 것이 염증입니다. 피부에 상처가 나서 염증이 생기면 눈에 보이니까 그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염증은 몸속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 변화를 알 수 없습니다. 매일 조금씩 염증이 생기고 사라지지만 우리가 그 상황을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가장 쉽게는 배탈이 나면 위장에 염증이 생기고, 두통도 약간의 신경염이나 혈관염이 동반됩니다.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이고, 구내염은 입 안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2. 염증이 암으로 발전하는 과정

 

  우리 몸은 60조개나 되는 아주 많은 양의 세포가 모여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세포들은 모두 수명이 있습니다. 적혈구는 120일을 살고, 피부는 1~2개월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뼈도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교체됩니다. 파골세포가 오래된 뼈를 녹여서 없애버리고 새로운 뼈세포를 자라게 합니다. 이게 잘 되지 않으면 골다공증이 되는 것이죠. 

이렇게 정상적인 세포의 신구 교체가 잘 이루어지면 우리는 건강합니다. 그런데 이런 세포 교체가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세포의 복제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세균이나 바이러스, 혹은 독소가 침입해서 우리 몸에 손상을 일으키면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염증이 발생하면 백혈구가 출동하고, 손상된 조직을 파괴하고, 새 세포가 자라도록 돕습니다. 아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우리 몸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복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서 염증이 지속적으로 자주 발생되면 세포 재생에 오류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세포 내에 오류가 쌓이고 이 쌓인 오류가 암을 유발합니다.

 

  암은 폐암이 가장 많고, 위암, 대장암 등이 그 뒤를 따릅니다. 골수암이나 백혈병 같은 혈액암은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암은 상피세포에 잘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상피세포는 우리 몸의 바깥쪽을 덮고 있는 세포를 말합니다. 피부가 가장 대표적이죠. 피부가 상피세포고 위와 장의 표면 세포가 상피세포입니다. 상피세포의 가장 큰 특징은 세포 분열이 왕성한 것입니다. 우리 몸의 바깥쪽에서 몸속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독소가 침입하지 못하게 막아야 하니까 피부가 튼튼해야 합니다. 또 손상된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되면 위험하니까 피부는 빨리 자랍니다.

위와 장도 그렇습니다. 매일 음식을 먹어야 하고, 음식을 먹는 동안 표면에 상처를 끊임없이 입게 됩니다. 또 음식 속에 수많은 독소와 세균, 바이러스가 묻어 들어오니까 손상된 세포를 빨리 교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폐기관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숨을 잠시도 쉬지 않고는 사람이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폐기관지 세포들도 끊임없이 분열하고 재생합니다. 이렇게 빨리 자주 재생되다보면 세포 분열 과정에서 오류가 잘 생깁니다. 그것이 쌓여서 암이 되는 것입니다. 안 그래도 빨리 자라는 곳인데 염증반응마저 추가되면 더 빨리 손상되고, 오류가 더 많이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곳에 암이 빈발하는 것이고, 상피세포로 이루어진 폐, 위장, 소장, 대장에 가장 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3. 암환자들에게 내리는 식기요법 처방

 

  암환자들에게 식이요법 처방을 내릴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당분 섭취를 줄이는 것인데, 그 이유는 인슐린 때문입니다. 당분 자체가 혈액의 점성을 높여서 순환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인슐린의 과다분비 때문에 염증을 촉진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돕습니다. 인슐린이 대량 분비되면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고, 공복감과 함께 심한 갈증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폭식을 하게 되는 악순환을 유발합니다. 이렇게 위험한 인슐린 과다분비의 위험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인슐린 분비로 인한 염증 반응을 차단할 수 있을까요?

 

 

4. 인슐린 분비로 인한 염증 반응을 차단하는 법

 

  인슐린은 음식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지 않으면 절대 분비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굶고 살 수는 없으니 적절하게 식단을 마련해야 합니다. 

 

첫째, 고탄수화물 식이를 줄어야 합니다. 급격한 혈당증가와 인슐린의 분비가 감소하면 우리 몸은 해독 과정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자가포식(Autophage, 오토 파지)이라는 생리 과정이 시작됩니다. 자가포식은 우리 몸에서 항상 일어나는 과정입니다. 우리 몸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손상되거나 노화된 세포 소기관들을 분해해서 재활용하는 과정입니다. 이 자가포식 과정이 우리 몸에 영양분이 조금 부족할 때 더 잘 일어나기 때문에 단식과 식이제한이 아주 중요합니다.

많이 먹어서 영양과잉 상태에서는 자가포식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고탄수화물 식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염증반응은 복부팽만증 같은 소화기 장애 외에도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당뇨병과 심장병은 물론, 뇌신경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쳐서 알츠하이머 치매나 파킨슨 병의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두통을 앓고 있는 분 중에 머리가 맑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뇌 안개라고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퇴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 증상을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뇌 안개, 브레인 포그 증상이 대부분 뇌의 미세 염증에서 발생합니다. 

 

둘째, 단백질의 섭취량을 늘려야 합니다. 요즘 TV를 보면 단백질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단백질을 함유한 건강식품들이 아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백질을 다량 함유한 건강식품의 섭취는 반대합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중요한 건강 물질이기는 하지만 단백질 그 자체는 또한 수 많은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백질만을 추출해서 다량 섭취하는 것은 우리 몸에 큰 부담을 주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법을 추출물이 아니라 자연 상태 그대로 섭취하기를 권합니다.

녹황색 야채나 콩요리에도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달걀, 유제품, 삼겹살, 등심 등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요리해서 먹어야 합니다. 단백질이 탄수화물에 비해서 인슐린의 분비를 방해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백질도 분해되면서 당으로 변하게 됩니다. 다량의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은 여분의 단백질을 분해해서 당으로 만들고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단백질을 섭취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셋째, 지방의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우리가 음식 중에 가장 싫어하는 음식이 지방입니다. 지방이 모든 질병의 원인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사실 지방은 건강에 큰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나쁜 기름을 너무 많이 먹지만 않으면 됩니다. 지방은 변질이 잘 되기 때문에 상한 기름만 피하면 되고, 또 열을 가하면 트렌스지방으로 변하기 때문에 튀긴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의 지방은 건강상 이점이 아주 많습니다.

지방을 섭취하면 인슐린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슐린 분비로 인한 염증반응을 원척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되고,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복부팽만감이나 심한 공복감, 갈증을 유발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지방을 주식으로 섭취하면 염증 반응을 차단하고 복부 팽만감 같은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지방식을 할 때에는 꼭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녹황색채소, 양배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브뤼셀, 콩나물 등과 같이 녹말이 적은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섬유질을 분해해서 흡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섬유질은 우리 건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장운동을 촉진시켜주고,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기도 하고, 또한 장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이나 중금속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 지방과 함께 복용하면 지방의 과다 흡수도 차단합니다.

삼겹살이나 꽃등심 같은 기름이 많은 부위를 자주 먹는 것도 좋고, 기름이 풍부한 꽁치, 고등어, 연어 같은 생선류를 자주 먹는 것도 좋습니다. 마카다미아나 피칸처럼 지방 성분이 풍부란 견과류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또 올리브유나 들기름, 아보카도유를 샐로드와 함께 듬뿍 먹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께 꽤 유명한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방탄 커피입니다. 커피나 홍차에 신선한 버터를 타서 먹는 것입니다. 공복감을 죽이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해줍니다.

아보카도도 매우 좋은 저탄수화물 고지방 음식에 속하는데요, 대부분의 과일은 탄수화물과 수분함량이 높은데 비해 아보카도는 수분함량이 비교적 낮고, 지방이 10%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지방 식이에 딱 좋은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지방산은 올레산이라고 해서 단일 불포화지방산은 항산화 작용이 강해서 많이 먹으면 좋은 지방산입니다. 

 

 

  지금까지 염증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면 염증이 반복되는 곳에 세포 재생에 오류가 생기고 이런 오류가 쌓여서 암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염증반응을 잘 차단하는 것이 암도 예방하고 성인병과 치매를 예방하는 지름길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를 늘려야 하고, 조금 배가 고픈 상태를 늘 유지해 주는 것이 인슐린의 분비를 줄이는 데에 중요합니다. 인슐린의 과다분비가 줄어야 우리 몸의 고장난 세포를 수리하는 자가포식, 즉 오토파지를 활성화해서 몸을 건강하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자료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DYKfgw84P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