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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과학적으로 검증된 면역력 높이는 3가지 확실한 방법

 

 

1. 10분 림프 마사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에 굉장히 중요한 여러 가지 기관 중에 림프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림프계는 림프절과 림프관으로 나눌 수 있는데, 림프절이라는 것이 우리가 얘기하는 임파선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목이 아프거나 부으면 목에 임파선이 잡힙니다. 이것이 바로 림프절입니다. 이 림프절들이 연결되어 있는 관을 림프관이라고 합니다. 이걸 합쳐서 림프계라고 합니다. 

림프절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림프구라고 하는 면역세포를 잘 성장시키고 단련시키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림프절과 림프계가 안 좋아지는 경우는 술, 담배를 많이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림프관의 순환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림프구 세포들도 나빠지게 되고, 림프절의 역할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림프구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림프구 순환이 잘되게 하기 위해 림프 마사지를 매일 하루에 10분 정도 해주면 림프계 순환이 되면서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림프 마사지를 하는 방법은 림프절이 많이 모여 있는 곳, 림프관이 연결된 곳을 손으로 마사지하는 것입니다. 림프절은 목 주위, 겨드랑이, 서혜부 이런 곳에 많이 모여 있습니다. 이 부분을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림프 마사지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는데 이 시간에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귀 뒤에 쏙 들어간 부분에서부터 시작해서 쭉 목을 타고 내려와 쇄골 바로 위까지 마사지해 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림프관과 림프절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부드럽게 쭉 내리면서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세게 하면 오히려 림프관들이 손상될 수 있으니 부드럽게 아프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해 주시면 됩니다. 

 

겨드랑이 쪽은 팔을 쭉 올린 다음 겨드랑이를 가볍게 두드리는 것도 좋지만 가볍에 문지르며 마사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양쪽 다 마사지를 해줍니다. 목과 겨드랑이 서혜부까지 이런 식으로 가볍게 하루에 10분 정도 마사지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림프 순환이 잘 되면서 림프계의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 꾸준한 운동

 

  이 운동은 근력운동이든 유산소운동이든 상관없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체온은 올라가게 되고 열이 38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HSP라는 물질이 활성화되기 시작합니다. HSP란 Heat Shock Protein이라고 해서 열충격 단백질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이 HSP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면 우리 체력 회복을 도와주고 뇌 호르몬에서 통증 완화 물질인 엔도르핀을 촉진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와 함께 면역 세포 중에서 강력한 NK세포(Natural Killer cell :  림프구 종류 중 하나로 우리 몸의 선천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를 활성화시키면서 면역력을 증가시킵니다. 또 체내에 있는 인터페론(Interferon : 면역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선천면역 세포들을 활성화시키는 물질) 같은 물질들도 증가시켜 줍니다. 운동을 하면서 몸에 열을 내는 것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굉장히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너무 많은 운동을 한꺼번에 하게 되면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려서 몸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꾸준한 운동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과도한 운동보다는 적절하게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몸을 뜨겁게 할 수 있을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 반신욕

 

  2017년에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스티브 펄그너 박사가 연구한 자료를 보면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만으로도 열을 올리게 되고 이것이 운동효과를 나타낸다고 되어 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15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고 되어 있고, 150칼로리의 소모는 약 30분 정도를 빨리 걸었을 때 나타나는 운동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신욕 자체만으로도 운동처럼 HSP를 발현시킨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근육이 잘 풀리면서 우울증도 감소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숙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위 연구에서는 1시간까지 이야기하지만 하루에 20~30분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 방법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실천하면서 습관으로 만든다면 좋은 면역력을 가지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jTKOjvWEtL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