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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과민성장증후군! 복통과 설사를 잠재우는 꿀팁3

만성염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당연히 장도 건강할 수 없습니다. 조금만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바로 복통과 설사가 시작됩니다. 당연히 평소에 장을 자극하는 음식은 피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오늘은 복통과 설사가 있을 때 쉽게 잠재우는 꿀팁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1. 핫팩

 

  과민성장증후군의 복통은 장의 근육이 조이고 단단해지면서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그래서 찬 음식이 들어가면 근육이 수축되니 통증이 심해집니다. 명치와 배꼽 사이의 배 부분을 "중완혈"이라고 하는데, 해부학적으로는 수장이 위치한 곳이고 장의 기능이 여기에 드러납니다. 이 중완혈에 손을 대보면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차갑고 단단합니다. 이런 분들이 통증이 있을 때에는 중완혈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고 단단해집니다. 그래서 베가 차가워지고 안 좋아지면 핫팩을 중완혈 부위에 올려두고 배를 따뜻하고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처 : 유튜브<박미경TV>

그러면 전신을 따뜻하게 하는건 어떨까요? 당연히 그것도 좋습니다. 매일매일 관리하는 방법으로 목욕이나 반신욕을 생활화하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피부에서 땀이 나게 되면 피부와 장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장의 움직임도 아주 부드럽고 원활해집니다. 따라서 평소에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핫팩, 목욕 다 추천합니다. 

 

2. 산책

 

  산책은 길게 할 필요 없습니다. 한 3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내가 산책도 못 하고, 다리도 못 움직일 정도로 경련과 복통이 있을 때에는 산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핫팩을 먼저 대주고 진정시킨 다음 살살 움직여주면 됩니다. 그렇지 않은 평소에는 매일매일 산책하는 것이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수험생이나 직장인에게 과민성장증후군이 특히 많은 이유는 바로 오랜 시간 앉아있기 때문입니다.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장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의 움직임이 둔화되고 가스가 차기 쉽습니다. 가스가 차 있으면 장을 부풀게 하고 압박하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고, 또 빨리 밀어내기 위해서 조이는 경련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가스를 잘 배출하는 것이 과민성 장증후군에 있어서 제일 중요합니다.

20~30분 정도 가볍게 걷기만 해도 장이 움직이고 가스가 나오면서 더부룩한 배가 편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내가 수험생이라서 도저히 시간이 안 난다면 의자에서 일어나서 제자리걸음을 한다던지, 방 안을 걸어서 움직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3. 따뜻한 물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물을 잘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도 평소에 메마르고 둔화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장을 잘 움직이게 깨우는 노력이 필요한데,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수시로 물 마시기'입니다. 주의할 점은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장에서 꾸륵꾸륵 물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장이 불편해질 수 있으니 조금씩 마셔야 합니다. 따뜻한 물이나 차는 준비해서 한두 모금씩 목으로 흘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물부터 마셔야 장이 움직인다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맞습니다. 물이 들어갔을 때 우리 장은 음식물이 들어갔을 때의 반응과 똑같이 움직입니다. 꾸물꾸물 장이 움직여서 연동운동으로 음식물을 밀어냅니다. 이 때 가스가 차 있었다면 가스도 잘 배출되어서 장이 편안한 환경이 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과민성 장증후군도 좋아지게 됩니다. 

 

이상 과민성장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의 복통과 설사를 잠재우는 꿀팁 세 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특별하거나 어렵지 않아서 평소에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복통과 설사가 있을 때뿐 아니라 몸도 따뜻해지고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쉬운 위의 세 가지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해보아 보다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들어보아야겠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CF42cvQfi8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