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가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서 피로 물질도 제거해주어 피로에 찌든 눈을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눈의 피로는 시력저하의 주범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면 시력이 개선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같이 할 수 있는 셀프 마사지 같이 한 번 배워볼게요.
1. 뒤통수밑근 마사지
먼저 뒤통수밑근 중 세 가지 근육을 먼저 풀어보겠습니다. 뒤통수 밑 근의 위치는 머리에 손을 얹고 그것을 지지대 삼아서 엄지손가락을 푹 누른 후 아래에서 위쪽으로 꾹꾹 눌러가면서 2분간 마사지를 하면 됩니다.
엄지손가락으로 마사지를 하게 되면 손가락이 아플 수 있습니다. 그때에는 주걱을 이용합니다. 오른쪽 1분, 그리고 왼쪽 1분씩 꾹꾹 눌러가면서 마사지를 하면 됩니다.
누를 때에 밥을 푸듯 아래에서 위로 눌러줘야 합니다.
약간 아픈 정도로 눌러줘야 효과가 있습니다.
2. 뒤통수밑근 아래 볼록한 부분 마사지하기
두 번째 마사지는 뒤통수 밑에서 아래로 내려오다 보면 볼록 올라온 뼈가 있습니다. 그 뼈에서 한치에서 두치 정도 손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손을 갈고리 걸듯이 걸고 반대쪽으로 당겨주면 됩니다. 왼팔로 오른쪽을 마사지 하는 겁니다. 같은 강도로 1분 정도 마사지해 줍니다.
반대쪽도 똑같이 1분 정도 마사지 해줍니다.
그리고 주걱을 이용해서 대각선 방향으로 1분 정도 마사지해줍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1분 마사지해줍니다.
빠르게 움직이기보다는 그 자리를 지긋이 눌러주면서 긴장을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마사지하면 됩니다.
3. 눈 주변 근육 마사지
이번에는 눈주변 근육을 풀어서 쌓인 피로도 풀고 시력도 더 올려보겠습니다.
눈에는 주변을 싸고 있는 눈둘레근이 있습니다. 뒤통수 밑 근이 뭉치면 눈 주변 근육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데, 특히 눈 둘레근에 피로가 많이 쌓입니다.
또 눈이 피로하면 눈치 침침해지고 흐릿하게 보이게 됩니다. 이때 안 보이는 걸 보려고 애쓰다 보면 눈 속 주변 근육을 찡그리게 됩니다. 그때 가장 긴장이 많이 되는 근육이 전두근이라고 하는 이마근과 눈썹 주름근입니다.
이 근육들에 과도한 긴장이 실리면 시력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자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눈둘레근
먼저 눈둘레근마사지를 해볼 건데, 가장 피로가 뭉치는 부분이 눈과 관자놀이 딱 그 가운데입니다. 눈 끝나는 지점에서 약 1cm 정도 바깥쪽에 위치한 이 부분을 꾹 눌러보면 조금 아픈 느낌이 듭니다.
이 부분을 원을 그리면서 1분 동안 마사지합니다.
2) 전두근(이마근)
그 다음은 이마근이라고도 하는 전두근입니다.
이 근육은 쭉 내려와서 눈썹 부근에 붙습니다. 이 근육을 효과적으로 마사지하려면 눈썹을 꼬집어야 합니다. 엄지손가락을 안쪽으로 넣고 아래위를 잡고 꽉 눌러줍니다.
자신이 느낄 수 있는 최고 통증의 반절 정도, 너무 약하지 않고 너무 강하지 않은 강도로 눌러야 합니다. 눌러보면 찌르는듯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이 뭉친 부분이니 그 부분을 잘 풀어주도록 합니다.
3) 눈썹주름근
마지막은 눈썹 주름근입니다. 이 근육은 눈썹 안쪽에서 시작해서 콧대 옆쪽으로 연결되는데, 이 부분이 수축을 하면
찡그리는 표정을 짓게 됩니다.
이 근육은 엄지손가락을 눈썹 밑으로 파듯이 집어넣은 다음에 아래에서 위로 올려줘야 합니다.
책상에 팔꿈치를 대소 체중을 실어 마사지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마찬가지로 1분 정도 마사지합니다.
한 번의 마사지로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지속적인 효과를 보려면 매일 아침, 점심, 저녁 4분씩 투자하여 꾸준히 마사지를 한다면 시력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장시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목을 잘 움직이지 않게 되고, 그 결과 뒤통수 밑 근이 경직되고 뻣뻣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시간 동안 목을 고정한 그룹과 20분 동안 목을 움직인 그룹을 비교한 실험에서 목을 고정한 그룹에서 뒤통수밑근이 과도하게 긴장이 되면서 눈에 부담을 주고 피로가 쌓인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가졌다고 합니다. 평소 목 운동을 미리미리 해두어 눈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kWEDneXF0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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