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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잠이 부족하면 암에 걸린다? 수면과 암의 무서운 관계성

얼마 전 친한 선배가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선배는 수술받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암환자들의 공통적인 부분이 바로 잠을 제대로 자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일이 많아 잠을 적게 자는 사람, 밤낮이 바뀐 사람 등 자야 할 시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 암과 연관이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오늘 이와 같은 이야기를 하는 영상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수면과 암의 관계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면과 암

  밤새 즐길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현대인들의 취침시간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등의 디지컬 기계 사용, 수많은 티비 채널, 소셜 미디어, 그리고 24시간 교대근무나 야간 근무를 하게 되어 건강한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잠을 소홀히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수면 문제가 암을 일으킨다는 데이터는 많이 있습니다.

미국 암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을 5년 동안 추적한 결과 5년 동안 야간 근무를 할 때마다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3.3% 높다고 합니다. 잠자는 시간에 활동을 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수면의 질이 저하되어 잠자는 동안 이루어지는 면역활동, 자연치유활동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서 교란이 생기게 됩니다. 

출처 : 잘.재.남 TV

이러한 이야기를 검증한 나라들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지역별로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야간 조명이 심한 지역의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러한 데이터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잠에 대한 리듬이 깨지면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을 무시하고 정신력으로 버텨서 그렇지 실제로 몸은 굉장히 안 좋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누적이 되면 병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잘.재.남 TV

 

밤샘이나 야근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밤에 면역 활동을 못하게 됩니다. 면역력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해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족한 잠의 위험성은 여러 문헌들로도 알 수 있지만 우리 스스로도 분명 알고 있을 것입니다. 잠을 잘 못 자거나 주야가 바뀌면 젊었을 때에는 버텼지만 20대 중반만 넘어가도 힘들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한 번씩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하룻밤을 새우면 며칠 동안 비몽사몽 상태로 잠을 자지 못한 역효과가 크다는 것도 느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더는 우리 몸을 속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은 건강을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물론 먹는 것, 적당한 운동도 중요하지만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도 수면을 잘못하게 되면 건강이 무리가 옵니다. 수면은 나를 재정립해주고 회생시켜주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중요한 일을 앞두거나, 몸 어딘가 아플 때 수면을 중심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수면을 잘 취하기 위해 좋은 음식을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질좋은 수면을 위해 마음가짐을 편하게 하고, 몸의 밸런스가 좋아야 수면도 잘 취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유념하면 건강한 삶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XRau1cRacj8&t=159s